류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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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인철 ( Rhyu In-Chul ) -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
KMID : 0362720050430120785
Abstract
인공치아매식술(이하 임플랜트)이 널리 사용되면서 무치악 환자들에게 고정성 보철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임플랜트 식립 시에 여러 가지 해부학적인 한계(비강, 상악동, 하치조신경관 등)로 충분한 상, 하악골의 폭과 길이가 확보되지 않아 임플랜트를 식립할 수 없는 경우가 많으며 이런 경우 골유도재생술식(GBR：Guided bone regeneration 이하 GBR)을 시도하면 충분한 길이의 임플랜트를 식립하여 장기적인 안정성 확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GBR은 1980년대 GTR(조직유도재생술, Guided tissue regeneration)의 개념에서부터 시작되었다. GTR은 조직반응의 차이를 이용하여 치주조직의 재생을 도모하는 술식이다. 만성 파괴성 치주질환의 결과로 치주조직의 구조에서 형태학적 변화가 일어난 경우 치근면과 인접한 다른 결체조직 구성성분을 분리시키는 막을 위치시키고 그 결과 특정한 세포(골아세포, 백악아세포, 치주인대 세포)만을 재분포시켜 원래의 건강한 조직의 형태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같은 원리로 GBR은 높이와 폭이 부족한 골 주변으로 격리된 공간을 만들어 주어 남아 있던 골 조직에서 골 형성능을 가진 세포의 분화와 이주를 유도하여 골 재생 목적을 달성하려는 술식이며 현재까지 예지성 있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GBR의 적응증으로 (1) 치조골의 결손부 (2) 치조제의 수평, 수직 증대가 필요한 경우 (3) 임플랜트 식립 시 열개(dehiscences)나 천공(fenestration)등의 결함이 있는 경우 (4) 발치 후 즉시 임플랜트 식립 시의 결함부 등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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